와이의 잡다한 게시판

 

안녕하세요? 신용회복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10기 윤경민입니다. 5월부터 30도가 넘어가는 등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여름 날씨에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도 올라가다 보니 자연스레 에어컨을 찾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매일 사용하는 에어컨, 지난해 여름에 사용하던 채로 방치해 두셨다가 전원만 켜시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에어컨 전원 버튼을 누른 순간, 1년 동안 묵은 먼지를 마시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철 매일 사용하는 에어컨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한 관리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잘못된 에어컨 관리로 인해 불쾌해지거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에어컨 관리가 중요한 이유?


에어컨이나 제습기 같은 경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 이유가 여러 세균이 서식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기회감염균과 알레르기 유발균, 병원성 세균이 서식하게 되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도 에어컨을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먼저 기회감염균은 보통은 자유롭게 살아가지만 면역성이 약화되거나 세균에게 최적화 된 환경이 주어진다면 질병을 일으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해당되지는 않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같이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여러 신체기관에 점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의 연구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에어컨을 조사한 결과 기회감염균 38.8%, 알레르기 유발균 89.8%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의 건강도 중요한 만큼 에어컨의 관리는 건강관리로 이어짐을 잊지마세요!

 

 

 

 

에어컨,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첫번째로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바로 필터 청소인데요. 에어컨 구조상 필터를 거치지 않을 수가 없으므로 필터의 청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지를 걸러내므로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실제로 필터 청소를 통해 곰팡이의 70% 가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필터 청소는 어렵지 않습니다. 필터는 분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에어컨과 분리 합니다. 그 후 물을 이용해서 먼지를 씻어내거나 에어컨 필터 세정제를 사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초기 환기입니다. 저 또한 이 방법을 애용합니다. 에어컨을 처음에 작동시킬 때 창문을 열고 가동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 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 곰팡이를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보호원의 분석결과 작동 후 3분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1시간 동안 배출된 양의 70% 였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처음에 작동 할 때 5분만 투자해서 환기한다면 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에어컨 내부 청소입니다. 에어컨의 특성상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기에 내부 청소 또한 해주셔야 좋습니다. 에어컨의 냉각핀이 핵심입니다. 분무기를 통하여 물이나 세정제를 냉각핀에 분사하신 후에 솔을 이용하여 표면을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청소 방법은 아니니 내부 청소도 꼼꼼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온이 올라가거나 습도가 올라간다면 에어컨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편하고 쾌적한 에어컨!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쉽게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사용시 관리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주제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80528&cid=51003&categoryId=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