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4일 시황

코스피 : 1918.76 (-42.55) / 코스닥 : 677.79 (-4.56) / 선물 : 235.00(-5.45)

코스피 : 외국인 -1567억 / 기관 -3471억 / 개인 4157억

코스닥 : 외국인 -229억 / 기관 -82억 / 개인 265억

 

2016년 새해 첫 거래일. 첫 거래일이라 1시간 늦은 10시 개장 15시 마감. 코스피 지수는 하락,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 했으나 2.17%와 0.67% 하락 마감.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함. 투신권에서 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 되었지만 금융투자와 사모펀드, 연기금 계열에서 매도 유입. 외국인은 새해 첫날부터 매도세. 12월 2일 이후 순매수를 나타낸 적이 없는 점. 기관의 매수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금융투자에서 3일연속 매도를 나타내는 점.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 존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KT&G, 삼성화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삼성전자 4%, 현대차 3인방이 3%대 하락을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 이 외에 2~3%대 하락을 보인 종목이 다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코미팜, 씨젠 등이 큰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스닥 지수는 하락전환 마감. 셀트리온과 코미팜이 5%와 4%대 상승을 보였으나, 로엔 6%, 바이로메드가 4% 하락하고 이오테크닉스와 OCI머티리얼즈가 3% 하락을 보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는 종목이 다수.

 

금일 중국상해종합지수가 6.86% 하락. 새해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시행되었으나 두 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거래가 완전히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짐.

일본니케이225지수 또한 3.06% 하락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임.

 

원달러 환율 또한 전일 대비 15.2원 급등한 1187.7 원 마감.

 

새해 첫 거래일 부터 2%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하는 불안한 모습. 금일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매우 크게 무너진 모습은 아니라서 피해는 크지 않을듯. 하지만 중국으로 부터 시작된 부분이 영향을 준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

 

 

< 특이종목 >

 

셀트리온 (068270) : 금일 5.56% 4,700원 상승한 89,200원 마감. 장중 9만원을 돌파하여 8%대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윗꼬리를 만들며 장대양봉 마감. 2거래일 전인 12월 29일 12%대 상승을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계 모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섬. 3거래일 동안 종가기준 12,500원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임.

 

LG화학 (051910) : 금일 3.96% 13,000원 상승한 341,500원 마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중 4.87%까지 상승. 계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모습을 나타내며 추세를 유지.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로엔 (016170) : 금일 6.90% 5,800원 하락한 78,200원 마감. 10만원 돌파 실패 이후 하락했으나 이후 240일선 지지. 최근 8만원 부근 횡보했으나 금일 7만원대로 내려옴. 12월 외국인의 매수세가 뚜렷했으나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는 모습. 기관계는 지속적으로 순매도가 강한 것으로 집계.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 금일 11% 1,600원 하락한 12,950원 마감. 5.48%, 29.69%, 16.87% 상승 이후 4거래일 째 하락 마감. 유증에 대한 이슈가 아직까지 존재하나 효력과 추가 상승 여부는 미지수. 외국인도 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 또한 3거래일 연속 매도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