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0일 시황

코스피 : 1845.45 (-44.19) / 코스닥 : 669.68 (-11.57) / 선물 : 223.70 (-6.80)

코스피 : 외국인 -2278억 / 기관 -872억 / 개인 3004억

코스닥 : 외국인 657억 / 기관 -282억 / 개인 -360억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이후 하락 폭을 더욱 늘려가며 코스피 2.34%, 코스닥 1.70% 하락 마감.

 

외국인은 오늘도 매도에 나서며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나타냈고 기관 또한 전일 매수세가 강했으나 금일 약 872억 매도로 집계. 수급 불안이 심각하며 코스피 지수가 심하게 무너진 모습.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강원랜드 등 일부 종목이 0~1%대 상승을 기록. 하지만 이 외에 종목이 대부분 하락을 나타냄.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2%대 하락을 보였고, SK하이닉스는 5%, SK는 7%, LG화학과 POSCO도 4% 내외의 하락 폭을 보이며 시총 상위종목의 상황은 좋지 않았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스피에 비해 비교적 나은 상황.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컴투스 등이 상승했으며 동서와 오스템임플란트가 8% 내외의 상승을 보이며 크게 상승한 모습. 하지만 바이로메드와 파라다이스, 웹젠 등의 일부 종목은 5% 내외의 하락.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에 비해 혼조 양상을 띄었으나 변동성이 큰 편.

 

금일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03% 하락 마감.

일본니케이225지수는 3.71% 하락 마감.

 

금일 원달러 환율은 8원 10전 상승한 1,214원 마감.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홍콩과 대만 지수가 급락하고 일본 지수 또한 크게 하락하는 모습. 국제 유가 또한 하락하며 여러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주가의 흐름이 좋지 못한 편. 수급 불안정 또한 개선될 만한 흐름이 아니라는 점이 시장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가지게 만듬. 금일 1830선까지 하락했었던 점을 생각하고 추후 반등의 주목.

 

 

< 특이종목 >

 

SK (034730) : 금일 7.58% 18,000원 하락한 219,500원 마감. 시가는 0.42% 하락 출발로 나쁘지 않았으나 장대 음봉을 기록하며 지지가 무너진 모습.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있었으며 기관계에서는 특히 보험과 연기금의 매도세가 강한 모습. 금일 거래량은 257,290주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336.11% 증가한 수치.

 

오스템임플란트 (048260) : 금일 8.04% 6,400원 상승한 86,000원 마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 고점인 86,400원에 근접한 86,300원까지 기록. 외국계의 7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있었으며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음에도 장대 양봉으로 전 고점 돌파의 가능성을 보여줌. 거래량은 541,116주, 전일대비 572.12% 증가한 수치.

 

산성앨엔에스 (016100) : 금일 7.19% 2,100원 하락한 27,100원 마감. 52주 신저가를 기록. 장중 26,750원 까지 하락하는 모습. 외국계와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있었으며 최근 주가의 흐름은 좋지 못한 상황. 거래량은 629,664주로 전일대비 270.51% 증가한 수치.

 

현대상선 (011200) : 금일 17.32% 485원 하락한 2,315원 마감. 52주 신저가를 기록. 주가는 최근 급락세. 현대상선의 자금문제로 인해 법정관리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는 최근 매우 좋지 않은 모습. 기관계의 13거래일 연속 매도가 이어졌으며 외국인이 3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지만 주가는 급락. 법정관리에 따라 벌크선 전용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얘기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 금일 거래량은 24,417,180주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492.30% 증가한 수치.

 

삼성전기 (009150) : 금일 4.68% 2,600원 하락한 53,000원 마감. 최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는 7만원대에서 5만원대 까지 하락한 상황.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상황. 차트상 하락의 기울기가 가파른 상황으로 쉽게 접근하기는 부담. 하지만 2015년 6월~8월 구간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지지가 나오며 반등을 줄 가능성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