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1일 시황

코스피 : 1861.54 (-56.25) / 코스닥 : 647.69 (-33.62) / 선물 : 227.00 (-7.00)

코스피 : 외국인 -1741억 / 기관 694억 / 개인 430억

코스닥 : 외국인 -1134억 / 기관 -1349억 / 개인 2444억

 

설날 연휴 이후 처음 열린 시장. 연휴 기간동안 쌓인 악재가 적용되며 크게 하락하는 모습. 코스피는 2.93% 하락. 코스닥은 4.93% 하락.

 

외국인 또한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금액을 늘려가는 모습. 기관이 장 중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주가의 추가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KT&G와 삼성화재가 각각 2.84%, 0.32% 상승했으며 강원랜드가 1.21% 상승하는 등 극히 일부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의 종목이 1~2%대의 하락 폭을 기록. LG화학과 삼성에스디에스, SK 등은 4%대 하락, NAVER는 6.01% 급락. SK이노베이션이 7%, S-Oil이 8.57% 급락.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급락 마감. 컴투스와 CJ프레시웨이, 뉴트리바이오텍, 게임빌 등 극히 일부종목을 제외하고는 급락. 컴투스는 소폭 상승. 0.08% 상승을 기록했으며 CJ프레시웨이 또한 0.14% 상승. 뉴트리바이오텍은 10.61% 급등하는 모습. 반면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5.19% 하락을 시작으로 카카오 7.53%, CJ E&M 8.24% 급락했으며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도 7~8%대의 하락을 기록. 이오테크닉스는 15.98% 라는 장대음봉을 기록.

 

금일 일본니케이225지수는 2.31% 하락 마감.

 

금일 원달러 환율은 5원 10전 상승한 1,202원 50전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연휴 동안 쌓인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급락한 모습. 코스피는 코스닥에 비해 양호한 편. 코스닥이 5%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하며 종목 대부분 파란불. 코스피의 경우 상승한 종목이 불과 92종목에 한정되며 하락종목의 경우 767 종목에 이르는 현상을 나타냄.

 

 

< 특이종목 >

 

현대상선 (011200) : 금일 19.57%, 595원 하락한 2,445원 마감. 최근 내부적인 사정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못하던 현대상선. 연휴 기간동안 발생한 대북리스크로 인해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회사들의 주가는 금일 급락한 모습. 현대상선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과 관련이 있는 로만손(026040)도 13.62% 하락하는 등의 흐름이 나타남. 금일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하는 모습이었으나 투신과 보험, 연기금에서 매도 물량이 크게 나오며 기관의 매도가 더해지는 모습.

 

빅텍 (065450) : 금일 29.93%, 835원 상승한 3,625원 마감. 위에서 언급한 현대상선과 달리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며 북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된 만큼 급등한 모습. 빅텍과 더불어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스페코(013810) 또한 28.26% 급등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