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의 잡다한 게시판

안녕하세요, 신용회복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10기 윤경민입니다. 날씨가 여름 이후 가을 없이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가 바랍니다. 최근 공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 시행에 나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하철 파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분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도권 전철 중 1,3,4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일부 노선만 파업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호선은 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수도권 지하철 파업!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지하철 파업, 뭐가 어떤 상황인거지?!


위에서도 짧게 설명했듯이 성과연봉제 시행에 반발해 파업에 나서게 된 상황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현재는 일부 노선만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노선이 바로 수도권 전철 1,3,4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을 비롯한 일부 노선입니다. 그렇다면 이 노선들은 다른 노선과 어떠한 차이가 있기에 파업을 하고 있는 걸까요?

바로 운영주체의 차이입니다!



현재 수도권 전철의 개수는 총 20개. 크고 작은 운영주체가 있지만 크게 보면 세개의 운영주체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코레일 입니다.



먼저 서울 메트로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수도권 지하철의 1,2,3,4호선을 관리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파업에 1,3,4호선이 포함되어있으니 서울메트로가 파업의 핵심인가요? 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끝까지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의 1,2,3,4호선 중 서울구간만 서울메트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1호선의 경우 서울역~청량리까지만 관리할 정도로 비중이 적습니다.


다음은 서울도시철도 입니다

서울 도시철도는 5678도시철도라고도 불리우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5,6,7,8호선을 관리하는 주체입니다. 원래는 서울메트로와 같은 회사였지만 분리되어 운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레일입니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을 관리하고 있는 코레일이 수도권 전철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서울에서의 지하철 관리는 메트로와 도시철도가 양분했다면 서울과 수도권을 이어주는 노선은 코레일이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3,4호선의 일부와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수인선 등을 관리합니다. 특히 아까 1,3,4호선의 경우 서울 메트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서로 서울권역과 비서울권역으로 나누어서 관리합니다. (1호선 제외)


이쯤되면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눈치를 채셨을 것 입니다. 이번 지하철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것, 핵심은 코레일. 1,3,4 호선의 일부 구간만 코레일이 관리하지만 그 일부 구간에서 영향을 받아 서울도 마찬가지로 파업과 같은 열차 감축을 겪고 있습니다.


KTX와 같은 최상위 열차나 출, 퇴근 시간대의 지하철은 정상 운행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대체인력 투입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써 하루 빨리 정상화를 통해 대중교통이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신용회복위원회 10기 대학생 기자단 윤경민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