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1904.33 (-21.10) / 코스닥 : 679.66 (-7.61) / 선물 : 232.50(-2.95)

코스피 : 외국인 -2680억 / 기관 79억 / 개인 1844억

코스닥 : 외국인 -164억 / 기관 -82억 / 개인 366억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시작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나 하락 폭을 키우며 1.10%와 1.11% 하락 마감.

전일 외국인이 매수로 마감을 했지만 다시 매도로 돌아서는 모습. 반면 기관계는 금융투자 계열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기관 전체로 보면 소량 매수 한 것으로 집계. 기관과 외국인 모두 수급이 안정적이지 않은 점. 최근 투신, 보험권을 제외하면 매수 주체가 없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 현대모비스, NAVER, SK, LG전자 등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이 1%대의 하락세를 보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또한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이 보합, CJ E&M과 로엔, 케어젠 등이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종목은 1~3%대의 하락.

금일 중국상해종합지수는 7.04% 하락 마감.

일본니케이225지수 또한 2.22% 하락 마감.

금일 원달러 환율은 2원 70전 오른 1,200원 60전 마감.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인해 증시가 폭락.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영향을 받음. 장 초반 급락하며 출발했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이후 조기 폐장. 결국 중국은 서킷브레이커 도입 4일 만에 시행 중단을 결정.

중국의 행보로 인해 최근 시장이 좋지 않은 점을 생각. 추가적으로 심리적인 부담감 또한 존재. 코스피가 1900선이 무너지지 않았으나 불안한 위치에 있다는 점.

< 특이종목 >

LG화학 (051910) : 금일 4.44% 15,000원 하락한 323,000원 마감.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52주 최고가인 344,500원을 기록한 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 추세에서 깨지지 않고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추세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음.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4일까지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최근 3일 매도세. 기관도 금일 매도하며 쌍끌이 매도를 기록. 추세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만함.

호텔신라 (008770) : 금일 4.92% 3,800원 하락한 73,500원 마감. 52주 최저가 기록. 전일 KTB투자증권에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목표가를 낮추는 리포트가 나옴. 최근에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금일 신저가를 갱신하며 바닥에 대한 확인 필요. 외국인은 10거래일째 연속 순매도. 금일 개인과 기관계에서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외국인의 매수 타이밍 체크. 단기 반등이 올 수 있으나 추가적인 지지 확인 후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하이트진로 (000080) : 금일 12.03% 2,850원 상승한 26,550원 마감. 52주 신고가 기록. 소주가 인상 수혜에 대한 소식과 실적에 대한 뉴스가 존재. 금일 16%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꼬리를 만들며 마감. 외국인과 기관 모두 쌍끌이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는 모습. 외국인의 매수세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전일 거래량이 177,466주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 거래량 2,256,936주는 상당히 많음.

한진중공업 (097230) : 금일 22.25% 840원 하락한 2,935원 마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금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는 소식. 15% 하락 출발 후 23.58% 까지 하락 했지만 22.25% 하락 마감. 기관계의 매도가 4일 연속 이루어졌고 외국인의 매수가 3일 연속 이루어짐. 수급이나 차트와 같은 것보다는 기업 자체의 소식에 주목할 필요성 존재.

이오테크닉스 (039030) : 금일 4.85% 6,200원 하락한 121,600원 마감. 전일 4%대 상승을 기록했으나 금일 900원 더 하락한 모습.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를 나타내며 전일 쌍끌이 매수 이후 바로 쌍끌이 매도 전환. 13만원을 넘는다면 추가상승 기대 가능. 금일 하락으로 추세가 무너진 것은 아니므로 지속적인 체크 필요.